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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EP.14 리뷰 - 격해진 감정, 차선택 차장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들
tvN 드라마 〈태풍상사〉 EP.14에서는 차선택 차장을 둘러싼 갈등이 극에 달하며,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태풍상사 사람들 사이의 깊은 상처가 드러납니다. 그야말로 감정 폭발 + 반전 + 팀워크 회복이 모두 담긴 핵심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번 장면은 단순한 다툼이 아니라, 지난 26년의 관계와 배신, 죄책감, 용서하지 못한
마음이 한꺼번에 폭발한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26년의 세월이 깃든 '원래 사무실로의 귀환'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울컥함을 주었죠.
이번 화에서 어떤 갈등이 터지고, 어떤 해결이 이루어졌는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 형님들의 분노와 배신감
영상 초반, 차선택 차장은 “사람이 아니구만”, “금수가 따로 없다”는 거친 비난을 받습니다.
이들의 감정은 단순한 화가 아니라 오랜 세월 쌓아 온 신뢰가 무너진 데서 오는 분노였습니다.
특히 “26년을 함께했는데, 팔아먹을 때는 1초도 안 걸렸다”는 말은 차선택 차장이 저지른 행동이 얼마나
큰 배신으로 느껴졌는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 가족에게 당한 배신, 그리고 진짜 속마음
초반부에서는 태풍의 아버지와의 갈등이 폭발합니다. 장갑까지 팔아버린 사건으로 크게 싸우며
**‘인정받고 싶은 아들의 마음’**이 터져 나옵니다. 아버지는 “강태풍 같은 아들이었으면 회사가
이렇지 않았다”며 독설을 퍼붓고, 아들은 자신을 패배자로 취급하는 아버지에게 감정이
무너져 버립니다. 특히 “여자도, 신발도, 장갑도… 그리고 아빠까지도 다 뺏어갔잖아!” 라는
대사는 이번 화의 핵심 감정선.
📌 서로에게 기대고 살아온 사람들
태풍상사 식구들은 서로를 ‘식구’로 여길 만큼 끈끈했지만, 누군가는 자신의 사정을 감추고
있었고 누군가는 그 사실 때문에 더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런 속사정이면 우리한테 얘기했어야지. 그게 식구를 흉보는 거지.”
이 대사는 단순한 정보 공유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 바다 앞에서 흔들리는 마음
절망에 빠진 그는 바닷가로 향합니다.
“바다가 나를 부른다”는 혼잣말과 함께 위태로운 상황까지 가지만,
다행히 주변의 만류로 위기를 넘기며 다시 현실로 돌아오죠.
📌 차선택 차장의 무너짐
결국 차장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저… 너무 무섭고 속상해요…”
라고 말하며 자리를 마무리하려 하지만, 그를 향한 실망과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 사라진 차용증… 그리고 ‘사장직’의 조건
이번 화의 또 다른 메인은 차용증 찾기 미션.
차용증을 찾지 못하면 상사 자리까지 넘겨야 하는 위기 상황.
“못 찾으면… 사장 자리를 줘야 돼요.”
이라는 대사에서 모두가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챙기는 팀워크가 다시 살아나죠.
📌 결국 남겨진 사과
이 장면의 핵심은 차선택 차장에게 던져진 단 한 마디입니다.
“왜 사과를 안 하세요?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우리 아버지한테 사과하세요.”
죽은 사장님을 향한 사과를 요구하는 이 말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바로잡으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죄책감을 인정하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라는 간절한 호소였습니다.
"죽었다고 사라져? 아니잖아요. 우리는 다 기억하는데." 이 말을 들은 차장의 표정은 깊은
후회와 혼란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의 내면도 여전히 무너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 팀원들의 작은 소망, 그리고 ‘원래 사무실’
입금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는 장면에서 팀원들은 **‘원래 사무실로 돌아가기’**를
가장 큰 소망으로 말합니다. 드디어 약속했던 돈이 입금되고 26년의 추억이 담긴 태풍상사
본사로 돌아가는 순간 - 벽에 새 문구를 붙이며 모두가 “태풍상사 파이팅!” 을 외치는 장면은
이번 14화 최고의 명장면입니다.
📌 용서는 어렵지만…
끝내 상대는 말합니다.
“나는 이해도 안 되고 용서도 못 하겠어요.
하지만 차장님 스스로라도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세요.
우리 아버지한테 미안한 마음 갖고 사는 거, 그건 나 하나로 충분하니까.”
이 장면은 가해자도 피해자도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마지막 엔딩: 미선 아버지의 위기?
엔딩에서는 미선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진 듯한 장면이 나오며 다음 화의 큰 갈등이 예고됩니다.
📝 마무리
〈태풍상사〉 EP.14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담은 명장면으로, 인간 관계의 복잡함과
용서의 어려움을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단순한 갈등이 아닌, 26년의 추억과 배신,
죄책감이 얽힌 이야기였기에 더욱 깊게 와닿았습니다.
14화는 ‘집’과 ‘가족’, ‘회사’라는 키워드가 깊게 녹아 있는 감성 회차였습니다.
상사즈가 다시 하나가 되는 순간과 앞으로 펼쳐질 갈등까지 모두 기대감을 높이는
전개였죠. 태풍상사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명장면이 가득한 회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