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태풍 x 미선, 마진 구하려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두 사람의 ‘초전박살 미션’
9~10화는 드라마 〈태풍상사〉의 ‘진짜 팀워크’를 제대로 보여주는 회차입니다.
태국에서 억울하게 감금된 과장님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회사가 살기 위해 ‘마진(헬멧)’을 되찾아야
하는 태풍과 미선의 고군분투가 펼쳐지죠.
두 사람은 언어도 안 통하는 현지에서 뛰고 쓰러지고 다시 뛰며 진짜 ‘상사맨’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 드러난 미선의 능력 그리고 태풍의 책임감은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핵심 포인트! 아래에서 9–10화 핵심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 1. 9화 시작: 과장님, 억울하게 ‘만 달러 뇌물수수’ 혐의로 감금되다
태풍상사는 헬멧 수출 과정에서
과장님이 50달러 뇌물을 줬다는 오해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현지 관리가 갑자기
“50달러가 아니라 10,000달러를 받았다”고 허위 진술!
10,000달러는 헬멧 가격보다도 높은 금액.
이 말도 안 되는 오해로 인해 과장님은 그대로 구치소에 감금됩니다.
“가족들이랑 떨어져 지내는 게 처음이라…”
“나 좀 편한 생각도 들었어요… 너무 못됐죠?”
감방에서 눈물 섞인 속마음을 털어놓는 과장님…
이 장면은 보는 사람도 마음 아프게 합니다.
태풍과 미선은 과장님에게 이렇게 약속합니다.
“우리가 꺼내 드릴게요. 걱정 마세요.”
✔️ 2. 사건의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
미선은 빠르게 상황을 분석합니다. “과장님 말고 빼낼 사람이 있었겠죠.
그 사람이 과장님인 척 했던 거예요.” 즉, 진짜 뇌물을 준 범인이 따로 있다는 것!
하지만 이를 증명할 결정적 증거가 없음… 두 사람은 ‘사진 한 장’이라도 건지기 위해
시장, 창고, 도로… 곳곳을 뛰어다니며 현장에서 증거를 찾으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 3. 현지인과의 말도 안 통하는 협상 - 인생 영어 총동원
사진을 확보하려고 현지인에게 다가가지만 서로 말이 안 통하는 상황!
“쌈? 쓰리? 아워? 다이다이? 플리즈헬프어스!!” 태풍과 미선은 거의 몸짓 영어로 협상하며
사진 파일을 사려고 3,000바트 흥정까지 시도합니다.
이 장면은 웃기지만 절박하고, 절박하지만 또 눈물 나는 태풍상사식 코미디+감동의 정석.
✔️ 4. 태풍의 유일한 유품까지 내놓다
거래가 안 되자, 미선은 태풍의 소중한 ‘아버지 유품’을 보더니 말합니다.
“지금 그럴 때 아닌 거 알잖아요.
이거… 내놓읍시다.”
태풍은 처음엔 극구 반대하지만 결국 회사를 살리기 위해 유품까지 내놓으며 거래에 성공합니다.
이 장면은 태풍의 책임감이 얼마나 큰지 잘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 5. 힘들게 가져온 증거, 바닥으로 떨어져 박살…
겨우 확보한 필름 그런데 도망치다가 넘어지면서 그 귀중한 증거가 바닥에 떨어져 전부 흩어져 버립니다.
태풍 : “어떡해요? 미안해요. 어떡해요…”
미선 : “괜찮아요! 안 다쳤어요? 괜찮아…”
두 사람의 대화는 마치 서로를 다독이며 끝까지 버티는 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태풍상사의 ‘의리’가 돋보이는 장면.
✔️ 6. 10화 : 헬멧 폐기 위기! 고속도로 공사로 길이 막히다
드디어 헬멧 통관이 재개되었다는 소식!
하지만 또 문제 발생 고속도로 공사가 시작되어 트럭들이 전부 막혀 버린 상황.
“아이고 시방 큰일 나버렸다!”
“한 시간은 조끼 걸리는디!”
다른 길도 전부 막혀 있고 대안이 없어 보이는 절망적 상황 그때 미선이 외칩니다.
“오토바이 타요! 이럴 땐 오토바이예요!”
✔️ 7. 태풍·미선·과장, 목숨 걸고 오토바이 질주
영업팀이 오토바이를 타고 거친 도로, 언덕, 비포장길을 질주합니다.
미선은 뒤에서 과장에게 외칩니다.
“잡아요! 꽉 잡아!!”
태풍은 그 뒤를 필사적으로 따라가며 ‘헬멧만큼은 반드시 지켜낸다’는 의지로 달립니다.
이 질주 장면은 10화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명장면입니다.
✔️ 8. 헬멧은 멀쩡한데… 내부는 전부 긁혀버린 상태
외관은 멀쩡해 보였지만
열어보니 내부 스펀지가 전부 까져 있는 상태.
검사관은 말합니다.
“폐기해야 합니다. 전부 버리세요.”
태풍과 미선은 그대로 무너집니다.
미선은 울먹이며 말합니다.
“아 잠깐만요! 이거 왜 버려야 돼요?
우리 어떻게 해요 이거… 어떡해요…”
하지만 태풍은 조용히 미선을 다독입니다.
“괜찮아. 다시 하면 돼.
오미선 주임… 진짜 잘했어.
오미선 주임이 오늘 최고의 상사맨이었어.”
이 대사는 10화 최고의 명대사 미선은 눈물 속에서도
“아 진짜 어떡해…” 하며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 9–10화 총평 - 태풍상사의 ‘진짜 팀워크’가 빛난 회차
이번 회차는 특히 다음 요소가 돋보입니다.
- 헬멧을 지키기 위해 뛰고 구르고 넘어지는 두 사람
-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
- 회사, 동료, 제품에 대한 책임감
- 미선 주임의 탁월한 판단력과 실전 능력
- 태풍의 리더십과 ‘상사맨’으로서의 성장
9–10화는 태풍상사 팀이 어떤 과정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서로를 칭찬하고 안아주는 모습은 시청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