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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 보고 웃은 내가… 미안해.” 드디어 밝혀진 왕실 흑막의 정체!

     

    7–8화는 감정선·로맨스·악귀 대치·왕실 정치·핵심 비밀이 폭발적으로 드러나는 회차입니다.
    특히 여리와 강철리의 관계 변화, 중전의 저주, 막돌 귀물 퇴치, 그리고 드디어 드러난

    왕실 흑막 김봉인까지! 그야말로 스토리의 뼈대를 완전히 뒤흔드는 전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7–8화 전체를 세계관 해설 + 감정선 분석 + 왕실 정치 요약과 함께 블로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 1. 여리와 강철 — 깊어지는 감정, 외면하려는 선택

     

    고요한 밤, 여리가 강철의 등에 업혀 속삭이며 시작되는 7화.
    13년 만에 다시 만난 여리는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자신의 감정을 사실대로 털어놓습니다.

    “스치고 부딪히고… 마음이 동하는 게 당연하잖아. 나도 사람이고, 나도 여자인데.”

     

    그러나 강철은 그 감정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는 윤갑의 몸에 빙의해 있는 상태이며, 인간의 감정과 이무기의 감정이 뒤섞여 혼란스러웠죠.

    “난 윤갑 날리도 아닌데… 왜 마음이 흔들리는 거지?”

     

    서로에게 끌리지만, 서로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
    이 관계의 아이러니가 7~8화 전반의 정서를 지배합니다.

     

    👑 2. 중전의 몸에 번지는 ‘수살기’—왕실에 드리운 죽음의 냄새

     

    궁 안에는 썩은 물 냄새가 끊이지 않고 피어오릅니다.
    이는 왕실 곳곳을 갉아먹는 죽음의 기운, 수살기가 깨어났다는 신호.

    여리는 중전의 몸에서 검은 선이 피부를 타며 내려오는 것을 보고 직감합니다.

    “단전까지 내려간 수살기… 누군가 중전의 베개 속에 저주를 숨겨놨어.”

    왕실 내부 누군가가 저주를 심었고
    그로 인해 중전과 여리 모두 죽음의 기운에 노출된 상황.

    왕실은 서로를 의심하며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3. 강철의 결단 - 왕을 이용한 수살기 유인 작전

     

    강철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왕을 데리고 수살기를 직접 끌어내는 함정 작전을 제안합니다.

    방법은 단 하나.
    왕이 자신의 피를 흘려 귀신을 유인하는 것.

    왕은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결단합니다.

    “내 피를 원한다면… 내 그리 해줄까.”

     

    왕이 자신의 손바닥을 스스로 그어 피를 흘리는 장면은
    이 회차 최고의 긴장감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어둠 속의 고요.
    피 냄새를 따라 다가오는 귀신의 그림자.
    폭풍 전의 정적이 극도로 고조됩니다.

     

    👤 4. 함정 발동 — 막돌 귀물과의 숨막히는 결전

     

    여리는 자신의 몸을 겨우 일으켜 외칩니다.

    “함정이야!”

     

    그러나 이미 늦었고 수살기의 기운을 품은 **귀물 ‘막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막돌은 인간이지만 귀물로 변한 비극적 존재 도끼 같은 기운을 뿜으며

    왕과 강철을 향해 돌진합니다. 강철은 검을 빼 든 채 정면으로 맞서고 왕 역시 피를

    흘리며 버티며 싸움을 도웁니다. 격렬한 혈투 끝에 강철이 결국 막돌을 쓰러뜨립니다.
    하지만 그도 크게 상처를 입고 쓰러지게 되죠.

     

    🔥 5. 여리의 ‘해원 의식’ - 막돌과 딸의 마지막 순간

     

    여리는 마지막 힘을 짜내 막돌을 허수아비로 불러들여 해원 의식을 진행합니다.

    허수아비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막돌 그리고 그 순간 잠시나마 딸을 바라보지만…

    사랑한다는 말조차 하지 못합니다. 타박하며 어색하게 고개를 돌릴 뿐.

    하지만 여리는 알아챕니다.

    “사랑해… 그 말 하나조차 도저히 할 수 없었던 거야.”

     

    막돌은 조용히 사라지고 여리는 마지막까지 그 귀물의 마음을 어루만져줍니다.

     

    🌧 6. 강철의 진심 - “이 마음이… 내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강철은 일부러 비를 내려
    기진맥진한 여리를 쉬게 만들며 작은 주막에 머물게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죠.

    “널 보면 일이 어지러워지는 건… 내 마음인지,
    인간의 몸 때문에 겪는 감정인지 나도 모르겠다.”

    그리고 더 나아가 묻습니다.

    “네가 웃는 건… 내게 웃는 것이냐?
    아님 윤갑을 향한 것이냐?”

     

    이 질문은 강철의 혼란과 불안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여리는 대답하지 못합니다.

    웃으면 안 되는 사람에게 웃고 있다는 걸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죠.

     

    🕳 7. 왕실 정치의 어둠 - ‘풍산’과 판수들, 진짜 흑막 등장

     

    한편, 왕 이정은 왕실을 파고드는 저주의 진짜 원인을 찾기 위해 맹인 판수들을

    조사합니다. 그러나 궁 신료들이 이를 방해하며 심지어 왕의 아픈 과거 선왕이

    팔척기에 빙의됐던 사건까지 들춰냅니다.

    결국 왕은 풍산을 풀어줘야만 했고 그날 밤 결심합니다.

    “비밀리에 조사하라. 풍산, 판수들… 그리고 김봉인까지.”

     

    이때부터 왕실 정치의 숨겨진 배후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 8. 결정적 진실 - 여리가 알게 된 ‘팔척귀’의 진짜 범죄

     

    여리는 야광주를 통해 과거 왕실에서 팔척귀를 쫓아내기 위한 의식이 있었다는

    충격적 진실을 보게 됩니다. 그때 희생된 사람은 바로 넓덕이고 그리고 왕 이정은 결국 말합니다.

    “선왕께서 팔척기에 빙의되셨다.
    그래서… 넓덕을 희생시키는 수밖에 없었다.”

     

    여리는 무너져 내립니다. 할머니를 죽인 줄 알았던 강철이 아니라
    진짜 범인은 팔척귀였다는 사실을 ~~~

     

    9. 드디어 등장한 진짜 흑막 - 영의정 ‘김봉인’

     

    7~8화 마지막, 결국 왕실의 진짜 배후가 밝혀집니다.

    바로 영의정 김봉인이 이렇게 풍산에게 이렇게 말하죠.

    “모든 계획을 망친 건 여리다.”

     

    그리고 신당에서는 팔척귀의 끔찍한 괴성이 울려 퍼집니다.

    왕실 전체를 감싸는 공포, 김봉인과 팔척귀의 연결, 그리고 여리를 향한 거대한 위협.

    8화는 이 장면으로 완전히 장막을 내립니다.

     

    📌 정리 - 7~8화의 핵심 포인트

     

    • 여리와 강철의 감정 폭발, 그러나 서로를 선택할 수 없는 비극
    • 중전과 궁 전체를 잠식하는 수살기 저주
    • 왕의 피를 미끼로 한 귀물 유인 작전
    • 막돌 귀물 해원 → 빅 전투
    • 강철의 진심 고백
    • 과거 왕실의 숨겨진 사건: 선왕=팔척귀 빙의
    • 여리는 충격의 눈물
    • 왕실의 진짜 흑막 김봉인 등장

    7–8화는 감정·전투·정치·비밀 모든 축이 동시에 폭발하며
    귀궁 세계관이 가장 깊어지는 회차입니다.